[스크랩] [[그냥]] 삼국지 지도|    가족자유잡담〃
조제호 | 조회 5546 |추천 0 | 2008.07.05. 12:19

나는 삼국지를 어릴 적 그러니까 중/고등학교 때인가 옛날 소설로 읽은 적이 있다. 그 때 억지로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읽어서 내용은 가물가물하다. 특히 수 없이 많은 인명과 지명은 사람 골치 아프게 했다.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아마도 한 번 더 읽은 것 같다. 같은 책을 2번 읽은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이문열>씨가 지은 것도 한 번 읽었다. 그래서 횟수로만 3번은 읽은 것이다. 그래도 머릿속에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다.

 

내가 읽으면서 불만인 것이 자꾸 인명과 지명을 잊어버리는 것과 이야기의 앞과 뒤의 연결을 자꾸 잊어버리는 것이었다. 나는 기억력이 나쁜가보다. 그 당시 불만이 왜 지도로 설명하는 것이 없냐는 것이었다. 위치가 파악이 되지 않으니 내용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좀 중요한 인명과 지면은 굵게 표시를 해서 주의해서 외우도록 유도를 해야 할 것 아닌가? 그래야 두뇌도 주의 깊게 읽어서 외우게 되지 않는가?

 

중요한 인명과 지명은 굵게 표시를 하고, 가능한 지도를 곁들이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직접 삼국지 지도를 만들어 보려고 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달랑 한 개가 나오더라. 그 도시 이름도 한자로 적혀 있고, 한자가 뭉개져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 지도 하나와 <삼국지 바로 보기>라는 글이 있어서 거기서 얻은 내용과 유명한 일본 KOEI社의 삼국지 Ⅸ(9편)에 나오는 지명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다. 도대체 어디쯤 있는 지명인가 보기 위해서 3개 자료를 잡탕으로 섞어 만들어 보았다.

 

 

1. 삼국지 소설과 삼국지 역사는 다르다.

 

<삼국지 바로 보기>라는 글을 삼국지 게임을 하거나 삼국지를 읽어 본 사람은 꼭 읽어 보길 권장한다. <삼국지 바로보기>의 내용은 삼국지 소설과 삼국지 역사를 구분해서 알자는 것이다. 소설은 역사적 내용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우리나라 역사와 주변 민족의 역사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삼국지가 중국 중심의 국수주의인 중화사상을 나타내며 동북공정과 다를 것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 민족의 기원을 찾는 것이 이 글에 포함되어 있다. 단군신화와 관련 있는 내용도 나온다. 가설도 있지만 그래도 다 역사책에 근거가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진 것이다. 무시하면 안 된다.

 

정리하면 이렇다.
삼국지 소설 = 국수적인 중화사상 = 주변민족의 한화 = 중국 사대주의

 

2. 삼국지 소설 지도

<그림 : 삼국지 지도>
 

 

<그림 : KOEI 삼국지 11 지도>

 


우선 내가 그린 지도를 설명하면, 정확한 것이 아님을 주의하기 바란다. 일단 지도에서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지형이다. 즉, <산지와 평지와 강과 바다>이다. 이 지형의 위치는 고대나 지금이나 변함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부 도시는 옛 지명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 이름이 역사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이 도시들이 또한 기준이 된다. 이렇게 하여 나머지 도시들의 위치는 상대적인 위치를 추정하여 집어넣은 것이다. 잘 보면 모두 강을 따라 그 주변에 도시들이 배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인은 양자강 이남으로 거의 내려가지 않았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요즘 도시도 나라의 수도가 있고 도/주의 수도가 있다. 분명 삼국지(후한) 시대에도 주를 대표하는 도시가 있고, 군/현과 군사적 요충지 등 여러 단계의 지명이 나온다.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모두 같은 등급으로 나타나 있다. 또한 두 개의 이름이 같은 지명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는 같은 도시가 2곳에 표시되는 꼴이 된다. 하나의 지명을 자료마다 다른 이름을 쓴 경우 나는 구분하지 못한다. 역사학자도 아니고, 삼국지 열성 팬도 아니다. 그것 구분하느니 그냥 잠이나 자겠다. 이런 작업은 작가들이나 학자가 했어야 할 일이다.

 

이 지도의 목적은 삼국지 게임을 하거나, 삼국지 소설을 읽는 사람들이 참고하라고 만든 것이다. 역사적인 실제 지도와는 다르다.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3. 중국인의 인종 구성과 중국 역사

 

아주 고대에는 동양인이 모두 같은 조상에서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북방과 남방의 종자로 갈리게 된다. 중국인은 북방과 남방의 중간에 있는 종자다. 한족(漢族)은 원 거주지가 <촉> 땅과 서쪽 황토고원지대(장안/낙양)라고 한다. 동쪽 평지(중원)는 원래 동이(東夷)의 땅이라고 그들의 역사책에 나온다. 중원이라고 부르는 둥근 평지에는 동이족이 살고 있었고 그 가운데 태산이 홀로 솟아서 그곳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제사를 지냈다. 아직도 태산은 중국의 신령한 산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동이가 군사적으로 문화적으로 한족을 압도했었다. 그래서 초창기 주/진/한의 수도인 장안/낙양이 너무 서쪽에 위치해 있는 것이다. 이 동이족이 우리의 조장이거나 우리와 친척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단지 중국인들이 같은 한자의 동이라는 이름을 고조선/고구려/백제/신라/왜 사람들에게 썼다는 것이다.

 

그 후 한족과 동이(東夷)가 혼혈이 되었지만, 성씨와 이름은 지배족인 한족(漢族)을 따르게 된 것이다. 초창기 지배 세력의 지독한 통치가 만들어낸 것이 바로 지금의 한족이다. 모두가 한족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한족의 정신만 살아남았다. 원래의 한족은 사라지고 동이와 혼혈이 된 새로운 한족이 진/한 때에 만들어진다. 그들의 이야기가 삼국지이다. 그 중 조조가 차지한 중원 노른자위 땅이 동이족의 영토이고, 촉과 오는 변방이다. 중국의 정통성은 위나라 조조에게 있다고 해도 문제될 것이 없는데 삼국지 소설에서 촉 땅의 유비에게 정통성을 주는 이유를 잘 알아야 한다.

 

원래의 한족은 황토고원과 촉의 사람들이고, 중원은 동이족이며, 양자강 이남은 또 다른 별개의 민족들이다. 동이족은 한족으로 이름을 바꾸고 중국의 중심으로 남아 있다. 그 중에 중국 역사에 3번째 서열로 가담한 것이 오 땅의 사람들이다. 기타 양자강 이남의 종족은 중국에 나중에 흡수되거나 쫓겨난다. 태국의 타이족은 원래 운남성 대리국에 살던 사람들이었는데 몽고족 침입 때에 도망쳤으니 양자강이남 사람들이 남방계 인종임을 알 수 있다. 역사는 동이족이 끌고 왔지만, 타이틀은 한족으로 되어 있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져 왔다. 중국의 역사는 동이족의 역사와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를 한족이라 부르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이 혼혈 한족(북방인)은 양자강이남 사람들(남방인)을 차별대우 했다. 그래서 중국인 90%이상이 스스로를 한족이라고 부른다. 즉, 한족이 되고 싶어 한다. 그것이 서남공정(학살&혼혈), 서북공정, 동북공정(역사말살)이다.

 

유대인들의 예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민족은 가장 중요한 것이 머릿속에 들어 있는 <정체성>이다. 인종은 유대인이나 터키인같이 혼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정신은 어느 쪽을 따르는가? 유대인은 모계의 종교를 받으면 바로 유대인이 된다. 터키인은 언어와 역사를 투르크족의 것으로 계승했다.(외모는 아랍인과 혼혈이다.) 언어도 점차 달라져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역사적인 기억(자신의 족보와 일기장)을 잊어버리면 정체성을 찾을 수 없고 동족 간에 적이 되는 수도 있다. 육체적 한족은 없어졌지만, 정신적 한족은 남아 있어서 오늘날 중국이 동이족이 아닌 한족의 나라가 된 것이다. 중국인이 한족이란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진/한을 거쳐서 약 400년 동안을 하나의 국가로 존재한 것에 이유가 있다. 즉, 하나의 국가를 이루어 오랜동안 있으면 하나의 민족이 생긴다. 아마 미국도 나중엔 하나의 민족이 될 것이다. 민족도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그런 종류의 것이니까.

 

 

4. 지도로 보는 간단한 중국역사

 

<삼국지 바로 보기>에서 중국 역사 모음이 있어서 요약해 보았다.

 

<그림 : 우리가 흔히 아는 가짜 삼국지 지도> 

 

이 지도는 한대의 영향력이 미치던 영토로 착각해서 그린 것이다. 한족이 직접 지배한 영역이 아니다. 

 

<그림 : 진짜 삼국지도, 실제 한족이 지배한 영역> 어째서 그러한가?

 

또는 다른 지도(^^)

 

 

 

삼국의 영토는 한대의 영토를 기초로 하고 있다. 한대의 영토 중에 한족이 직접 지배한 영토가 삼국지의 무대가 된다. 기타 지역은 아직 한화되지 않은 이민족이 살던 곳이다. 중국이 분열되면 당연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그림 : 중국의 고대 은나라-주나라-춘추전국시대-진나라-한나라(전한) 영토> 오리지날 한족 영토

 

원래는 <하-은-주-한>으로 간다고 하지만 <하>의 유적은 아직 발견된 적이 없다. 그 전에 고조선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지만 기록상으로만 존재한다. 처음 중국은 하나라에서 시작하니 <화하족>이라 불렀다. 그리고 동쪽의 <동이족>과 결합해서 <한족>이라 부른다. 중국을 한족이라 부르는 것은 한나라를 그 시작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나라의 수도는 낙약과 장안으로 화하족의 중심이다. 그러나 중국 문명은 황하에서 시작되었고 동이족의 영토다. 은나라는 동이족이 세운 것으로 한자가 처음 만들어 졌다. 그러니 동이족이 바로 한족이다

 

<그림 : 중국 북쪽의 지명>

 

<우랄 알타이 어족>이라는 것이 있다. 다시 <우랄 어족>과 <알타이 어족>으로 나뉜다. 그 알타이가 알타이 산맥에서 나온 것이다. 우랄은 우랄 산맥에서 나온다. 우랄은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해 준다. 알타이는 아시아의 중앙에 있다.

 

<그림 : 중국 춘추전국시대, <진/한>통일 전의의 영토> 이 영토가 한나라의 영토가 된다.

 

 

요동은 고조선의 영토로 추정되지만 연나라의 공격으로 평양으로 후퇴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이 요동이 진나라때 중국 영토에 속하게 된다. 그래서 중국은 만리장성의 끝이 요동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영토는 나중에 고구려에 의해서 수복된다. <연/제/초>는 동이족의 영토였다. 반면 <진/위/한>은 화하족의 영토였다. 이곳에 낙양과 장안이 있다. 이 수도는 주나라때부터 당나라까지 수도로 쓰인다.

 

<그림 : 중국 고대의 주변 민족>

 

중국의 <한대>는 유럽의 <로마>에 해당된다. 그 이전 <진대>는 유럽의 <알렉산더>시대에 해당된다. 중국에서 흉노가 사라질 무렵 유럽에선 훈족이 나타나서 로마를 멸망시킨다. 중국에서 돌궐이 사라질 무렵 서쪽에선 투르크 왕국들이 생기며 동로마를 멸망시킨다. 몽고족이 동서를 왔다갔다 할 수 있다면 과거 흉노와 돌궐이 그렇게 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과거에는 기마 유목민의 군사력이 최강이었다. 로마도 훈족에게 조공을 받쳤고, 한나라도 흉노에 조공을 받쳤다.

 

<그림 : 흉노족의 이동> 기록을 좇아서 찾은 추정 위치

 

중국에서 이미 동서로 흉노족이 갈라진 기록이 나온다. 서쪽에서 조금만 더 가면 바로 유럽이다.

 

<그림 : 고대의 우리나라 민족 이동 경로 추정> 우리민족을 북방 기마민족이라 가정할 경우

 

우리 민족을 북방 유목민 중의 어느 한 종족으로 가정한 경우 민족 이동 경로이다. 중국인이 맥족이라 부르던 종족이 직계조상으로 추정된다. 몽골과 고구려의 관계는 몽골의 신화에서 발견되는 유사점으로 추정한 것이다. 코리(=구리=구려=고려=Corea=Korea)족고주몽과 같은 활솜씨가 좋은 자에 대한 전설이 있다. 하나의 부족이 둘로 갈라지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나중에 몽골에서 징기스칸이 나온다.

 

<그림 : 중국 한대의 동북아 종족>

 

여기서부터는 이미 알고 있는 역사의 세계이다. 한나라는 고조선을 멸망시켰고, 한반도에 한4군을 두었다. 그리고 고구려가 건국되는 과정에 있다. 기마 문명은 서쪽 터키지역에서 중앙 아시아 초원지대와 한반도 신라와 가야까지 걸쳐있다. 아주 옛날 하나의 조상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한반도와 일본에도 원주민이 있었다. 결국 한반도와 일본은 원주민과 기마유목민의 혼혈이라고 봐야 한다. 특히 한반도는 <기마유목민+한족+원주민 = 한민족>이 된다.

 

<그림 : 한나라와 고구려>

 

고구려가 막 태어나고 신라/백제/가야/왜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상태이다. 우린 우리 역사를 하나라의 기록을 통해서만 볼 수 밖에 없다. 고조선의 역사를 중국 기록에서 찾았듯이 고구려의 역사도 중국 기록에서 찾게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그림 : 한나라 때의 지방 명칭> 중원의 주요 주(소국)의 명칭이다.

 

조조는 청주병을 거느렸다. 청주는 산동반도이고 동이족의 땅이었다. 

 

<그림 : 전한-후한-황건봉기 현황> 

 

여러 곳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난 조직적인 반란이다. 황건적의 난이 아니라 황건민중봉기이다. 중국은 종교단체로 인한 반란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최근 파룬궁(법륜공)이란 기수련 단체도 수난을 겪고 있다. 로마도 기독교계 지휘관의 승리로 기독교가 국교가 되었다. 종교란 위험한 것이다.

 

<그림 : 삼국지의 영웅출생지>

 

서부/북부 유목민 출신 또는 그 문화 영향을 받은 영웅은 항상 악인으로 묘사되고 있다. 중국인은 북방 기마민족을 아주 싫어 한다. 중국 한족은 그들의 정통성을 한나라와 촉한(유비)에서 찾는다. 그러나 위나라(조조)가 중국의 정통을 계승한 나라다. 단지 북방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무시한다. 동탁/여포/이각/곽사가 삼국지에서 그렇게 오래동안 나올 수 있던 것은 강력한 군대 덕분이다.

 

<그림 : 삼국지 초기 군웅들의 위치>

 

<그림 : 삼국지 1차 대전 = 관도대전 초반, 원소 vs 조조>

 

 

<그림 : 삼국지 관도대전 후반, 조조의 추격, 오환족과의 전투> 

 

<그림 : 삼국지 관도 대전 후반, 조조의 추격 마무리>

 

<그림 :  과도 대전 당시의 주변 민족>

 

여기 나오는 오환족은 거란족의 땅과 일치한다. 선비족이 중원으로 들어가면 그 빈 땅은 누가 차지하게 되는가? 어느 한 순간 돌궐(투르크)이라는 나라가 동방에서 시작된다.

 

<그림 : 삼국지 관도 대전의 결말, 조조의 영토> 사실상 중국의 통일 달성

 

사실상 삼국지는 여기서 끝난다. 조조가 중국을 통일한 것이다. 조조가 차지하고 있는 영토는 중원이라고 부르는 노른자위땅이다. 이곳에 태산(중국 황제가 제사지내는 곳)이 있다.

 

<그림 :  삼국지 2차 대전 = 적벽대전, 조조 vs 손권>

 

<그림 : 삼국지 적벽대전 후반, 조조퇴각> 

 

<그림 : 삼국지 적벽대전 결과 손권 오의 영토>

 

모든 도시들이 황하와 양자강 주변을 따라 배치되어 있다. 강을 통해 배로 물자를 수송하고 이동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강 주변에 물이 풍부하여 농사짓기 좋기 때문이다. 형주땅은 적벽 대전 결과로 유비가 먹었으나 촉으로 이동하고 나서 오에 빼앗기고 만다.

 

<그림 : 삼국의 성립>

 

이렇게 하여 명목상 삼국이 성립된다. 단지 요동에 미친 연나라가 하나 있다.

 

<그림 : 빠진 내용,  1차 요동전쟁, 고구려 위 연합 vs 연>

 

<그림 : 1차 요동전쟁, 상세>

 

<그림 : 2차 요동전쟁, 고구려 vs 위> 고구려의 굴욕

 

처음엔 고구려-위 연합이 연나라를 깬다. 그 후 고구려와 위나라가 한 판 붙는다. 이 그림을 보고 느낀 것이 의외로 오래전에 중국인들이 한반도에 까지 들어와 있었다는 것이다. 이 말은 한국인의 상당수(요동/평양/경기/전라)가 중국인의 피가 섞여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인의 아무거나 먹기 문화도 중국의 영향이 아닐까? 이 때 고구려는 멸망직전까지 간다.

 

<그림 : 제갈량의 남만 정복> 베트남까지는 가지도 못했다.

 

당시 남만이란 양자강 이남 사람을 뜻한다. 당시 동이족이 중국 동해안 평지사람들을 나타내듯이 남만은 양자강 이남 사람들을 나타낸다. 중국인들의 영토는 크지 않았다.

 

<그림 : 제갈량의 소설상의 행군로>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그림 : 제갈량의 실제 예상 행군로>

 

제갈량이 놀았던 지점은 촉땅 남부 지금의 운남성 정도이다. 그러나 소설이나 게임에는 베트남까지 간 것으로 나와 있다. 남만은 베트남이 아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맹획을 7번잡았다 놓아 주긴 뭐하니 그냥 힘으로 눌렀다. 그게 중국 방식이다.

 

그 다음이 제갈량과 강유의 북방공격이다. 별로 성과 없는 소모전만 벌이다가 제갈량이 죽는다. 강유또한 전쟁만 벌이느라 국고를 탕진하게 된다. 위나라는 실속이 없는 전쟁을 피하려고 촉과 오를 남겨 놓는다. 그러나 사마씨가 진나라를 세우면서 새 왕조의 명분을 세우기 위해 촉과 오를 통일하게 된다.

 

<그림 : 진의 오나라 정벌> 간단한 촉 정벌후 대대적인 오나라 공격

 

이로써 삼국지의 시대는 끝난다. 촉과 오는 아주 쉽게 무너진다. 이로써 나라가 망하는 것은 2가지 외에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권력층의 부패와 외부의 강력한 힘이다.

 

 

 

 

 

<그림 : 삼국의 통일, 사마씨의 나라 분열, 8왕의 난과 당시 5호의 위치>

 

다 통일한 나라를 사마씨들이 망친다. 8왕의 난으로 서로 싸우고 있을 때 북방 기마민족 5종족이 중국을 쳐들어 온다. 강/저는 지금의 티베트와 위구르 족속의 위치에 있다. 위구르는 백인종과 몽골종의 혼혈이다. 서쪽의 터키가 백인종과 몽골종의 혼혈이다. 이렇게 넓은 곳을 이동할 민족은 기마유목민 밖에 없다. 선비/흉노/갈은 중국에 흡수되어 이미 사라진 종족이다. 이때부터 5호 16국(5 종족이 16개의 국가를 세우고 망하는 어지러운 세상)시대다.

 

<그림 : 5호의 침입으로 줄어든 중국 영토> 남쪽으로 쫓겨간 중국인들

 

이 때 중국인들이 양자강 이남으로 내려가 양자강 이남이 중국 영토가 된다. 양자강 이남에선 오나라의 건업/남경이 수도가 된다. 이 지역 사람들의 말과 북방 중국어의 말이 다르다. 한국/일본/대만의 한자 발음은 남쪽 중국어와 비슷하다.

 

<그림 : 삼국 통일 후의 서진 시대> 아직 북방에 있을 때

 

<그림 : 5호의 침략후 동진 시대> 남으로 쫓겨간 때

 

<그림 : 북방민족의 5호 16국 시대>

 

드디어 북방 민족의 시대가 열리며 중국인의 굴욕의 시대가 왔다. 북족의 어지러운 종족들이 하나로 통일되어 간다. 이들은 결국 수나라와 당나라를 만들게 된다. 수/당 왕조는 북방민족(선비족)의 황실이다. 그러나 이들은 스스로 한족으로 동화한다. 그래서 육체는 유목민의 씨앗이나 정신은 한족이 된다. 이 혼란한 시기에 고구려는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게 된다. 그러나 통일이 된 후에 우리에겐 불행이 시작된다.

 

 

 이 나라를 통일한 나라가 수나라(선비계)이고 고구려와 2차 대전을 벌인다. 결과 수나라가 망하고 다시 당나라(모계가 선비계)가 통일을 하고 역시 고구려와 2차 대전을 벌인다. 1차는 패배, 그러나 2차에 고구려를 멸망시키며 한반도의 삼국시대는 끝나게 된다. 그 전에 나당 연합이 백제를 멸망시키면서 왜는 일본으로 독립하게 된다. 북쪽은 고구려의 후속국인 발해가 서면서 국제는 <당-발해-신라-일본>이 성립된다. 이 때부터 한국은 신라의 후손으로 갈리며 발해는 청나라로 이어지고, 일본은 독자의 길을 가게 된다. 이 때 중국에 잡혀간 고구려인들이 서쪽으로 남으로 흩어졌다. 그래서 이상한 곳에 가면 한국어와 비슷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쪽으로 간 사람들 중에 고선지장군이 있어 서양에 종이를 전해주게 된다.

 

 

 

 

 

<그림 : 북방 기마 유목민의 복수, 수/당-금/원/남송 시대> 

 

고구려는 발해로 이어진다. 발해는 거란에 망하지만 당을 멸망시키고 나중에 금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몽고에서 징기스칸이 나오면서 원을 세우고 다시 중국을 압박하게 된다. 이로써 중국의 자존심은 <한-당-명>인 3개의 나라만으로 좁혀진다. 기타 중국의 다른 나라에선 중국의 자존심을 찾을 수가 없다. 우리나라는 <통신-고려-조선-한국>으로 이어진다. 북방의 우리 친척은 <고구려-발해-금/원-청-중국>으로 이어진다. 고려는 원나라와 많은 문화적인 교류가 있고, 왕족 간의 결혼이 있었다. 그러나 서로간에 못할 짓을 많이 해서 원수지간이 되었다. 고려가 원에 협조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조선이 청에 협조를 했다면? 원은 일본을 침략하다 카미카제(신의 바람)을 만나서 모두 침몰한다. 그리고 이 징기스칸 덕분에 서양은 고려의 금속활자기술을 받고, 중국의 화약을 받게 된다. 4대 발명품이 모두 서양으로 너머가게 된다. 왜 4대 발명품인가? 서양을 과학시대로 이끌고 최강의 군사력을 가지게 만들었다. 먼저 동로마가 투르크의 대포에 멸망하는 아픔을 겪는다.

 

<그림 : 중국의 자존심 회복, 명나라>

 

원나라가 망하고 몽고족은 북쪽으로 도망간다. 그리고 명나라가 서게 된다. 그리고 우린 조선이 된다. 명나라와 조선은 망국적인 사상으로 살던 국가들이다. 명나라 황제중에 정상적인 놈이 없었고, 조선도 참으로 이상하게 답답하게 살았다. 일본이 이 때 임진왜란을 일으키고 명은 후금(고구려 후손)과의 전쟁에서 지게 된다. 타타르가 도망간 몽골족인가? 지금의 타타르족은 러시아 쪽에 살고 있다. 지금 몽고족은 할하족이라 한다. 몽고가 이러하게 광대한 영토를 얻었는데 그 옛날 <흉노=훈, 돌궐=투르크=터키>가 되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고대의 고조선이 기마유목민족이라면 그런 넓은 영토는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총이 나오기 전에는 기마유목민의 전투력이 전세계 최고였던 것 같다.

 

<그림 : 다시 북방 기마민족의 세계로, 청나라>

 

앞에서 말했듯이 <고구려-발해-금-후금-청-중국>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통신-고려-조선-한국>으로 이어진다. 일본은 <가야/백제/왜-일본>으로 이어진다. 이 청나라가 한 일이 재미있다. 북방 몽골족이랑 통혼을 하고 몽고족도 자신의 지배하에 두었다. 그러나 한족과는 통혼을 하지 않았다. 몽고족과 고구려 후손들이 서로 같은 족속으로 생각했단 뜻이다. 그리고 중국의 영토를 엄청나게 넓혀주어서 지금 중국인들에게 큰 선물을 남겨 주었다. 결국은 한족으로 동화되어 통혼이 되고 언어도 사라져버렸고 청은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하며 그 힘을 잃어 버린다. 몽고는 나중에 독립하게 된다. 동북공정은 이 청나라 역사(고구려~청)를 숨기는 것이다. 청=현대중국=고구려의 후손=고구려인은 중국인!? 고구려는 중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고리다.

 

<그림 : 청나라가 한족과 북방기마유목민을 구분하던 경계>

 

청나라도 처음엔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중국은 자신들의 뿌리를 한족에만 두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한중일이 모두 형제처럼 지낼 수 있게 된다.

 

<그림 : 청나라가 준 선물, 동남쪽 영토>

 

무협지에 잘 나오는 반청복명의 근거지가 대만이었다. 당시 대만 원주민을 명나라 잔류병이 쳐들어가서 대만이 결국 중국 영토가 되었다. 청이 이 반군을 섬멸하면서 대만이 중국영토가 된 것이다. 삼국지 게임에 나오는 <남만/산월/강족/오환>중에서 푸젠/광둥에 있던 산월도 없어진다.

 

그 다음일은 잘 알고 있는 2차 세계 대전, 장계석-모택동 전쟁, 한국(6.25)전쟁 등이 있다. 장계석이 역시 대만으로 도망가서 대만은 또 중국의 영토가 되었다. 인류의 역사는 민족간의 전쟁으로 서로 밀리고 밀려서 형성되었다. 훈족에 밀린 게르만족이 로마로 들어가서 로마가 망했다. 게르만족은 원래 유목민이었다. 동쪽에서 밀리면서 서쪽으로 이동해 간 것이다.

 

 

 

정리하자!

 

역사에서 보듯이 나라가 망하는 것은 국민들의 Sex가 문란해서도 아니고, 왕이 홀로 타락해서도 아니다. 주로 집권층(귀족/권력집단/장관/경찰/군인/공무원)의 타락이 주 원인이다. 또 다른 원인은 강력한 힘에 의해서 망하는 경우이다. 이 지구에서 한국을 망하게 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중국/소련/일본> 뿐이다. 그 때는 우리 스스로가 타락하는 때가 될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체력이 약해지면 4개의 나라 중에 어느 하나가 먹어치우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에는 KOEI만한 회사가 없는가? 정말 재미없고 비현실적이며 변태적인 이 삼국지 게임 싫다. 좀 잘 만드는 회사 없나? 말만 시뮬레이션이지 엉터리다. 

 

전체 인구 100%  남녀 각각 50%, 인구 분포 = 피라미드형(피임불가)

 

나이 50~60 01% 노인
나이 40~50 04% 노인
나이 30~40 07% 장년(노동/병역)
나이 20~30 10% 청년(노동/병역)
나이 10~20 13% 소년
나이 00~10 15% 아이

 

노동 인구 = 인구의 17%(1男5人부양)
상비 병력 = 실업자 2~3%(100만대군 = 1억의 인구 = 당시 중국 전체 인구)

 

1人1日 식사량 = 700g, 1馬1日 식사량 = 700g, 1가마 = 40kg = 2개월 분량

1일 평지 행군 거리 = 100리 = 40km = 10시간 = 시속 4km
1일 산악 행군 거리 =   25리 = 10km = 10시간 = 시속 1km

화살의 최대 사거리 = 300m, 유효 사거리 = 50m = 적중률 50%

 

노동단위 = MM = Man(사람수) x Month(개월수) = 노동량

 

인구에서 어느정도가 군대로 착출 가능하고, 땅은 어느 정도의 식량 생산력이 있는가? 이 군대를 먹일 식량생산은 어느정도이며, 이 식량을 운반하는 보급문제 또한 비현실적이다. 사실 식량생산보다는 보급이 더 어려운 문제이다. 식량은 수레와 배로 옮기는데 배가 더 효율적이다. 또한 궁병과 기병의 특징 또한 살리지 못하고 있다. 고대 무기는 <창/칼/방패/활/말/배> 6개가 전부다. 기병은 이동이 빨라서 기습/도망이 쉽다는 것이 특기다. 그래서 적은 수로도 많은 수의 보병을 상대할 수 있다. 기병의 행군능력은?

 

과거의 화폐는 <금/은/동/철/쌀/소금/비단>이다. 직접 사용하는 물질이지만 돈으로도 사용되었다. 물물간 거래가격은 어떻게 되는가? 경제 시뮬레이션이 되는가? 서양의 씨빌라이제이션(문명)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이것이 더 현실적이고 재미있다.

 

KOEI 삼국지에서 아주 황당한 것이 군대가 적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성문이 열리면 진다는 것이다!? 확실히 변태적이다. 유비는 병력을 끌고 남의 세력 밑에서 객장 노릇도 했다. 땅보다 군대가 더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물론 군대를 유지하는 것은 식량 공급능력이다. 보급개념이 없어서 황당한 진격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군대를 마치 물건처럼 수송하기도 하더라. 사람이 가는 것이나 물자가 가는 것이나 같을 것인데 어찌하여 뿅하고 저 멀리 날아갈 수가 있냐? 그리고 수성을 하면 적은 수로도 방어가 가능한데 그런 것이 없더라. 또한 컴퓨터가 공격을 할 때는 승산을 따져보지 않고 하는 것 같다. 어이없는 것이 많았다. 그래서 KOEI 게임에 실망이었다.

 

90%의 사실 + 10% 거짓말 = 100% 사실이다.

 

모든 사기와 종교와 소설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우린 진실을 알지 못한다. 삼국지 소설은 거짓말이 너무 많다. 그러나 사람들은 100%사실이라고 착각한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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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08.07.05. 18:46
이글 쓰신분도 정사는 하나도 안본 것 같은데요. 삼국지 오서 보즐전이나 여대전 보면 오나라가 교주 지방까지 세력을 확장하는데요.(지금의 중국 광둥성 지방이죠) 이건 뭐라 설명할려는지... 진수가 쓴게 거짓인가요. 물론 완벽하게 점령했다는건 아닙니다. 반란도 수시로 일어나고 하니까요. 그리고 글 자체적으로도 일관된 요지가 없어보입니다. 지도 이야기로 시작해서 코에이게임의 문제점으로 발전한다는 건 좀 부하뇌동하는 것 같네요. 읽다보면 하나하나 반박할만한 글이 생각나는게 수고에 비해 가치가 적어보입니다.
 
 
조제호 08.07.05. 21:32
제가 이 글을 스크랩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코에이 삼국지의 게임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중국이 지금의 땅덩어리만큼 아주 옛날부터 다스려왔다는 착각을 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위의 분은 삼국지 오서를 보지 못하신것 같아요. 하지만, 위의 분이 지적한 부분중에 특히 촉땅에 대한 지적은 저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현재 티벳이나 그 위쪽 지방이 코에이삼국지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촉, 위의 땅인것처럼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점이 바로 서북공정과 일치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위의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게임이 역사에서 시작했기때문에 현실과 어느정도 일치해야하는데말이죠.
 
 
조제호 08.07.05. 21:38
현재 중국의 지도를 보면 북쪽으로는 내몽고자치구, 서쪽으로는 티벳(서장자치구), 신강위구르족자치구, 광서장족자치구, 이번에 지진난 사천까지도 소수민족자치구가 수두룩합니다. 한족의 지배영역이 아니었단 말이죠. 그렇게 한족위주의 역사적관점에서 본다면 우리나라는 중국의 속국일뿐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각 민족들이 고유의 땅을 찾겠다고 다 들고 일어나면 중국땅이 절반이하로 줄어듭니다. 이런점을 위의 글은 부각시켜 서술했기에 나름대로 가치있다고 판단됩니다.
 
 
[폭주]關羽 08.07.06. 02:10
과연 그럴 지도... 좋은 의견들 아주 잘 보았습니다. 삼국지 연의 소설은 확실히 중화인의 입장에서 쓰인 것이므로 한국의 역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꺼림한 부분이 확실히 있지요.. 글 쓴이의 입장과 전달하려는 의견이 잘 이해가 된다면야 많은부분 공감할 수 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이중구 08.07.06. 13:29
역사 카페에서보던것을 다시 보니 반갑네요
 
 
[낭만]Boy 08.07.06. 17:55
아..지도!!! 현재 지도에 삼국 시대의 지명!!! 정말 보고싶었는데...좋은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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